워드프레스의 Dropbox Sync 플러그인을 이용해서 트래픽 절약하기

DropSync Logo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트래픽은 정말 신경쓰이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사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많은 방문객들을 바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설치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경우 짧은 시간에 많은 방문이 이루어지면 높은 확률로 트래픽이 오버되는 상황을 맞게 된다.

따라서 설치형 블로그를 쓰는 사람들은 많은 방문객을 원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두려워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다. 물론 돈만 많이 있다면 더 많은 트래픽을 제공하는 호스팅을 신청하면 되지만, 겨우 개인 블로그에 많은 돈을 투자하기에는 좀 아까운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설치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가능하면 트래픽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되는데, 그 중 가장 효과가 높은 것이 바로 이미지 파일을 다른 곳에 올려놓고 블로그에는 그 링크를 이용해 이미지를 올리는 방식을 쓰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지를 따로 올리고 그 링크를 따와서 붙여넣는 방식은 상당히 귀찮을 수 밖에 없다. 다행히 위드프레스에는 수많은 플러그인이 있으므로 그 플러그인 중에 위의 과정을 편리하게 해줄 플러그인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 중 가장 괜찮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우선 피카사를 이용한 플러그인이었는데, 워드프레스 에디터에서 피카사에 이미지를 올리고, 그 이미지를 바로 에디터상에서 붙여넣을 수 있어서 상당히 편리했다. 하지만 업로드는 피카사에서 따로 해줘야한다는 것 때문에 불편함이 있었다.

다음으로 살펴본 것이 바로 지금 소개할 Dropbox Sync이다. 꽤 오랜기간동안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는 플러그인이기는 하지만 최신 버전의 워드프레스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Dropbox Sync의 방식은 피카사를 이용한 플러그인들과는 좀 다르다. 우선 Dropbox Sync를 활성화하고 옵션 페이지에서 자신의 Dropbox 계정 정보를 입력한다. 제대로 입력하면 “Sync Images now!”라는 제목 밑에 “Here”이라는 링크가 나오는데, 그 링크를 클릭한다. 그러면 기존에 워드프레스에 올라가 있는 이미지들을 설정한 Dropbox 계정에 자동으로 올린다. 그리고 기존에 있던 이미지 링크를 모두 Dropbox 주소로 바꿔버리다. 그 이후에는 따로 설정할 것이 전혀 없다. 이후에 작성하는 글에 삽입된 이미지는 자동으로 Dropbox에 올라가고 이미지주소 역시 자동으로 Dropbox 링크로 대체된다. 설정에 대해서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Alt Dropbox Sync Option

세팅이 끝나고 나면 사용자는 더 이상 신경 쓸 것이 거의 없다. 포스트에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이미지를 올리고 삽입하면, 이미지들이 자동으로 Dropbox에 올라가고 블로그에는 Dropbox의 이미지가 뜨게 된다. 따라서 트래픽의 소모가 가장 심한 이미지를 Dropbox를 이용함으로써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만약 문제가 생겨서 Dropbox Sync 플러그인을 비활성화 한다고 해도 걱정 없다. 모든 이미지 파일들이 사용자의 호스팅 계정에도 올라가 있기 때문에, Dropbox Sync를 비활성화하면 자동으로 기존에 올라가 있는 이미지들이 블로그에 뜨게 된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현재 Dropbox Sync는 워드프레스 플러그인 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지만, 오래전에 개발이 중지된 탓인지 Dropbox의 주소를 dl.getdropbox.com으로 지정해 놓았다는 것이다. 문제는 SKT의 경우 dl.getdropbox.com을 멀웨어 때문인지 블락처리 해놓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SKT 핸드폰을 쓰는 사람들이 블로그를 볼 때는 이미지가 나오지 않게 된다. 그래서 소스를 수정해서 현재의 Dropbox링크로 바꿔놓은 파일을 아래에 올린다.
Dropbox Sync 다운

물론 몇가지 단점도 존재한다. 우선 Dropbox는 서버가 외국에 있어서 속도가 느린편이다. 많은 블로거들이 사용하는 Picasa에 비해서도 조금 느린 전송속도를 보여준다. 사진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 블로그의 로딩이 꽤 지연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사진이 위주가 되고 고화질, 고용량의 사진을 많이 업로드하는 블로거에게는 느린 로딩 속도가 큰 단점으로 생각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Dropbox는 무료사용자의 경우 하루에 20GB의 트래픽 제한이 있다. 그 트래픽을 넘어서는 경우 일정기간동안 계정 전체적으로 외부 링크가 제한된다. 보통 많이 사용하는 웹호스팅의 하루 트래픽이 1~2GB 정도인 것에 비교하면 엄청난 수준의 트래픽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에 누군가 이미지가 포함된 포스트를 퍼가서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등에 올린다면 20GB의 트래픽도 모두 소진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Dropbox Sync는 Featured Image(특성 이미지)는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워드프레스 테마중에는 Featured Image(특성 이미지)를 설정해야 그 테마에서 의도하는 디자인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들이 많다. 하지만 Dropbox Sync는 Featured Image(특성 이미지)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아서, Featured Image(특성 이미지)는 이전처럼 자신의 웹호스팅에서 전송되게 된다. 그래서 만약에 Featured Image(특성 이미지)를 많이 쓰는 블로그의 경우에는, 트래픽의 절약 효과가 좀 더 적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Dropbox Sync는 Dropbox의 Public 폴더를 이용하는데 현재 새로 Dropbox에 가입하는 사람들에게 Public 폴더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 하지만 Public 폴더 기능을 완전히 없앤 것은 아니고 몇 가지 과정을 통해 Public 폴더 기능을 되살릴 수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Public 폴더의 기능을 되살리는 방법은 다음의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Dropbox(드롭박스) Public 폴더 기능 활성화 하기

여러가지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플러그인을 세팅한 이후에는 신경쓸 것이 전혀 없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이미지로 인한 트래픽 소모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사람들은 Dropbox Sync를 사용해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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